[매일경제] 2020/12/11 금요일
"中 경제 회색코뿔소는 '부채'... 국유기업, 은행 곳곳서 경고음"
- 최근 중국의 주요 국유기업들이 잇따라 채무불이행(디폴트)를 선언하였고, 일부 대형 민영기업들도 유동성 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국유기업들이 잇따라 디폴트를 선언하고, 국가 부채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사태를 보며 회색코뿔소(예상할 수 있지만 쉽게 간과하는 위기)라 그림자가 짙어졌다며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다.
- 이번 중국 기업들의 디폴트는 크게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1) 올해 '국유기업'의 디폴트 비중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
2) 반도체와 같이 중국에서 국가적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산업에서 국유 기업 디폴트가 발생한 것
3) 유동성에위기에 빠진 지방 국유기업들이 늘면서 지방정부와 금융권이 연쇄적으로 타격을 받고 있다는 점이 있다.
<회사채>
기업이 시설투자나 운영 등의 장기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
기업은 채권을 발행함으로써 사채업자에게 채무를 부담하고 이자를 정기적으로 지급해야 하며
약속된 기일에 원금을 상환해야 한다.
회사채가 주식과 다른 점은 일정한 상환기한이 있고, 기업이익의 유무와 상관없이 확정이자를 지급해야 하며,
회사 해산의 경우, 잔여재산 분배에 주식보다 앞서 상환된다는 점이다.
발행조건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분되는데,
보증 및 담보의 유무에 따라 보증사채, 무보증사채, 담보부사채 등으로 분류
금리결정방법에 따라 확정이자부사채, 변동금리부사채로 분류
이익참가형태에 따라 일반사채,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교환사채, 이익참가사채로 분류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한경 경제용어사전
"이젠 은행앱에서도 네이버,카카오처럼 쇼핑한다"
- 빠르면 내년부터 은행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음식 주문과 쇼핑이 가능해지며,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빅테크(Big Tech) 기업들이 금융업에 진출할 때 영업행위를 감시하는 각종 규제가 생긴다.
- 이번 규제 완화를 통해 은행은 '금융, 생활 플랫폼'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소상공인들도 기존 음식주문 애플리케이션의 중개 수수료가 15%를 웃돌던 것에 비해 은행 앱에서는 약 2% 수준으로 감소하게 되면서 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이 외에도 가명 건강정보를 활용한 보험상품 개발이 활성화되도록 하였으며,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를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으로 올랐다.
<가명정보>
일명 '데이터 3법'의 시행으로 도입된 개념으로,
추가 정보의 사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게 조치한 정보를 말한다.
개인정보 중 일부를 삭제하거나 모호하게 표시해 누군지 알 수 없게 만든 정보를 뜻한다.
예를 들어 「홍길동, 25세, 남성, 010-1234-5678,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등의 개인정보가 있을 때
이 정보를 「홍◯◯ 20대, 남성, 010-◯◯◯◯-◯◯◯◯ 서울시 서초구」 등으로 바꾼 것을 가명정보라고 한다.
익명정보는 시간, 비용, 기술 등 개인정보처리자가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합리적으로 고려할 때
다른 정보를 사용해도 더 이상 개인을 알아볼 수 없게 조치된 정보를 말한다.
예를 들면, 이름을 완전히 지우고 주소를 서울시 등으로 범주화하는 것이다.
가명정보를 이용하면 개인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술, 제품 등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개발에 가명정보를 활용할 수 있고,
다른 업종 간 데이터 결합을 통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가명정보가 개인정보의 남용과 유출, 국민의 개인정보 통제권 침해 등을 가져올 수 있는 비판 지점도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시사상식사전
"현대車 '수소차'에 4조 투입... 레벨3 자율차 2년뒤 첫선"
- 현대자동차가 자체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브랜드 제품으로 만들어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2022년에는 레벨3 수준의 '조건부 자율주행차'를, 2028년에는 실제 도심에서 운행 가능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모델을 내놓기로 했다.
- 현대차는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갖고 있는데 이를 브랜드화하여 오는 2030년 세계시장에 70만개 수소연료전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 또한 현대차는 현재 부분자율주행(레벨2)까지 적용되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레벨3(조건부 자율주행) 수준까지 끌어올려 선보일 것으로 목표를 세웠다. 현재 현대차는 레벨1(차선 이탈 알림, 브레이크 자동으로 작동)에 이어 레벨2(핸들 조작과 가속,감속이 가능) 자율주행 기술을 현재 적용하고 있다.
<자율주행차>
운전자가 핸들과 가속페달, 브레이크 등을 조작하지 않아도
정밀한 지도, GPS 등 차량의 각종 센서로 상황을 파악해 스스로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자동차를 말한다.
자율주행 기술은 스마트카의 핵심기술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네비건트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자율주행차 시장은
2020년 전체 자동차 시장의 2%인 2000억달러를 차지한 뒤 2035년까지 1조2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여러 기술들이 필요한데
> 차간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해주는 HDA 기술
>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LDWS)
> 차선유지 지원 시스템 (LKAS)
> 후측방 경보 시스템 (BSD)
>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AEB)
등이 있다.
미국자동차기술학회(SAE)에선 자율주행자동차의 발달 수준을 레벨0~레벨5까지의 6단계로 나누었다.
0 단계- 자율주행 기능없는 일반차량
1단계- 자동브레이크, 자동속도조절 등 운전 보조기능
2단계-부분자율주행, 운전자의 상시 감독 필요
3단계-조건부 자율주행, 자동차가 안전기능 제어, 탑승자 제어가 필요한 경우 신호
4단계 -고도 자율주행, 주변환경 관계없이 운전자 제어 불필요
5단계-완전 자율주행, 사람이 타지 않고도 움직이는 무인 주행차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한경 경제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