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2021/2/9 화요일
"기술공유 싫다는 애플, 하청기지 안된다는 현대차…결국 판 깨져"
www.mk.co.kr/today-paper/view/2021/4768456/
- 8일, 현대자동차그룹 및 기아가 공동 재공시를 통해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혀 협상이 잠정 중단돼 향후 재개할 수도 있거나, 아예 무산됐다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동시에 내포하고 있는데, 이렇게 현대차와 애플 간 자율주행 전기차(일명 애플카) 공동 개발 협상이 중단된 것은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으로 분석된다.
- 첫 번째 이유로, 정보기술(IT) 업계 최강자인 애플은 우월한 지위를 앞세워 다른 기업과 비밀리에 협상하기로 유명한데, 이번 상황에 대해서 애플 사정에 밝은 소식통은 "애플은 모든 타 기업과 협상을 진행할 때 종료 전까지 그 어떤 내용도 공개해선 안 된다는 'NDA(Non Disclosure Agreement)'식 비밀 유지를 강조한다"며 "그 원칙이 깨졌다고 판단한 애플이 현대차그룹과는 향후 협상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두 번째 이유로, 현대차와 애플의 동상이몽도 영향을 미쳤는데 애플은 인공지능 등 소프트웨어와 고유의 운영체제 등 자신의 전장 분야 기술 공유를 최소화한 채 자율주행 전기차를 만들고 싶어 한 반면 현대차그룹은 협업 시 애플카 생산만 담당하는, 사실상의 하도급 방식을 받아들일 리 없어 얻을 건 있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내세웠고, 결국 서로 꿈꾸는 내용이 달랐기에 협상은 중단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공시>
공시는 사업내용이나 재무상황, 영업실적 등 기업의 경영 내용을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에게 알리는 제도로,
주식시장에서 가격과 거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사항에 관한 정보를 알림으로써 공정한 가격 형성이 목적이다.
즉, 공시제도는 기업으로 하여금 이해관계자(주주, 채권자, 투자자 등)를 위해 해당 기업의 재무내용 등
권리행사나 투자판단에 필요한 자료를 알리도록 의무화하는 제도이다.
기업공시는 크게 '발행시장 공시'와 '유통시장 공시'로 나눌 수 있다.
'발행시장 공시'란 회사에서 유가증권을 발행하기 위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1회성 공시이다.
여기에는 유가증권신고서, 사업설명서, 유가증권발행실적보고서 등이 해당된다.
'유통시장 공시'는 연속적이고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유통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즉, 현재의 주주와 채권자, 미래의 투자자에게 투자판단에 필요한 과거·현재·미래의 투자정보를 공시하는 것이다.
상장·등록법인이 공시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으면 제재를 받게 된다.
제재를 받게 되는 '불성실 공시'의 유형에는 공시를 신고기한까지 이행하지 않는 공시불이행,
이미 공시한 내용을 전면 취소하거나 부인하는 공시번복,
기존 공시내용을 일정비율 이상 변경하는 공시변동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공시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위기의 정유사들 `윤활유`서 금맥 찾는다"
www.mk.co.kr/today-paper/view/2021/4768372/
- 코로나19와 전기차 시대 개막으로 인한 석유 수요 감소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유업계가 윤활유 사업에서 기회를 찾고 있는데,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 경제성장,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친환경 정책으로 윤활유 시장이 꾸준히 확장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 국내 정유사들의 윤활유 사업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이는 친환경 바람 속에 연비 우수성, 황 함량, 효율성 등이 우수한 고급 윤활유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 국내 기업 중,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는 지난해 1분기보다 4분기에 48.5% 증가한 판매량을 보였으며, GS칼텍스도 다양한 신제품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윤활유>
마찰력을 줄이거나 마찰열을 분산시킬 목적으로 사용하는 유상물질을 말한다.
주로 석탄계 광물유가 쓰이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성질은 사용온도에 적당한 점성을 유지할 것,
안정한 유막을 형성할 것, 열과 산화에 대해 안정도가 높을 것 등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두산백과
"태양이어 `바람`도 뜨네…돈 몰리는 풍력株"
www.mk.co.kr/today-paper/view/2021/4768420/
- 태양에너지에 집중됐던 재생에너지 글로벌 투자 자금이 풍력 부문으로 옮겨가는 분위기인데, 이는 유럽, 중국과 더불어 글로벌 재생에너지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에서도 최근 풍력에너지 개발 움직임이 부각된 영향으로 보인다.
- 지난달 민주당 소속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30년까지 해양 풍력 생산을 2배로 늘리라는 내용을 행정명령을 냈는데, 그간 상용화 개발 속도와 시장성 측면에서 태양에너지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원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최근 '풍력에너지 키우기'가 중점 산업 정책으로 떠올랐다.
- 다만, 시장전문가들은 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여전히 태양에너지가 가장 효율적이고 시장성이 높다고 보고 있어 샘 아리 UBS증권 유틸리티 부문 분석가는 "화석연료 시대 이후 친환경 시대에 태양에너지 투자 열기를 다른 방향으로 돌릴 촉매제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유틸리티 산업>
전력·가스·수도 등 대규모 사회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를 공급하는 산업을 말한다.
대표적으로는 전기와 가스 산업이 있다.
[출처] 매일경제 - "태양이어 '바람'도 뜨네...돈 몰리는 풍력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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