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2021/2/2 - 화요일

2021. 2. 2. 16:47

"5년 만에 빼앗긴 `미얀마의 봄`…권력분점이 낳은 예고된 쿠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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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빼앗긴 `미얀마의 봄`…권력분점이 낳은 예고된 쿠데타

미얀마서 또다시 쿠데타 2016년 민주화시대 열었지만 군부와 `위험한 동거` 불씨 로힝야족 탄압 `흘라잉` 집권 수지 "쿠데타 거부하라" 호소 바이든 "석방·비상사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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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새벽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군최고사령관이 주도한 쿠데타 세력들은 미얀마 민주주의의 상징인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과 윈 민 대통령, 집권여당 지도부를 줄줄이 구금하고 1년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여 2016년 군부 독재의 사슬을 끊고 민주정 시대를 열었던 미얀마에 또다시 군부 권력의 검은 그림자가 드리웠다.

- 쿠데타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총선에서 수백만 명의 유권자가 누락되는 부정이 발생했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국제사회는 근본적으로 수지 국가고문이 군부세력과 지난 수년간 위험한 권력 분점을 했던 것이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언젠가 터질 수 밖에 없었던 '예고'된 쿠데타라고 이야기한다.

- 수지 국가고문은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을 통해 이번 사건을 "미얀마를 다시 군부 독재로 되돌리는 행동"이라고 규탄하고 국민에게 "쿠데타를 받아들이지 말 것"을 촉구했으며, 미얀마는 모든 여객기 운항을 중단하고 은행을 일시 폐쇄하고 금융거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로힝야족, Rohingya>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에 주로 거주하는 수니파 무슬림들로, 미얀마의 135개 소수민족 중 하나다.

100만명 내외로 추산되는 로힝야족은 미얀마가 영국 식민지배를 받던 1885년 방글라데시에서 유입된 이주민 후손으로,

당시 미얀마를 점령한 영국은 인종분리 정책을 통해 로힝야족과 버마족의 충돌을 유발했다.

 

1948년 미얀마(당시 국명 버마)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자 미얀마 당국은 로힝야족에 대한 탄압을 시작했다.

특히 미얀마 당국은 1982년 “1823년 이전부터 해당 지역에 거주하였음을 입증한 소수민족에게만 국적을 부여한다.”는

내용으로 시민권법을 개정한 뒤, 로힝야족에게 시민권을 부여하지 않고 불법 체류자로 대하고 있다.

불교로의 개종 강요, 토지 몰수, 강제 노동, 이동 및 결혼 자유 박탈 등의 각종 탄압 조치를 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미얀마 정부의 탄압을 피하기 위해 로힝야족들은 1970년대부터 방글라데시는 물론

선박을 이용해 태국이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인근 국가로의 탈출을 시도했다.

그러나 대다수 국가에서 로힝야족 난민 수용을 거부하면서 이들은 바다를 떠도는 보트피플이 되기도 하고,

인신매매 등 인권유린 상황에 처해지면서 로힝야족 문제는 국제 문제로까지 대두되었다.

이에 유엔은 2012년 로힝야족을 ‘세계에서 가장 박해받는 소수민족’의 하나로 규정하기도 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시사상식사전

 


"환경부 "친환경차 목표 못채우면 매출1%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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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친환경차 목표 못채우면 매출1% 내라”

올 12만대 늘려 30만대 목표 달성 못하면 매출 1% 징수 車제조사 이중규제 우려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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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친환경차 보급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정부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기업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는데, 이는 지난해 말 대기환경보전법이 개정됨에 따라 2023년부터 목표치 달성에 실패한 기업에는 기여금 형태의 제재금을 부과하는데, 이에 앞서 기업들을 줄 세우기 해 압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환경부는 올해 3대 부문 과제로 탄소중립 이행 기반 마련, 그린뉴딜 체감 성과 창출, 국민 안심 환경안전망 구축을 삼고 이에 대한 세부 계획을 마련했는데, 이 중 그린뉴딜 체감 성과 창출은 미래차 30만대 시대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담겨있다.

- 하지만 공급 측면에서 급속한 미래차 전환 촉진 정책은 기업들 입장에서는 압박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지난해 친환경차 보급 방안 토론회에서는 "친환경차의 보급 목표가 매우 공격적"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수소차>

수소차는 수소와 공기중의 산소를 직접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를 이용하는 자동차로,

물 이외의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이다. 

수소차는 수소를 엔진에서 연소시키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배기가스의 청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탄소원자를 포함하지 않은 수소는 재순환이 가능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수소는 무색·무취·무비·무독성의 기체로,

단위 질량당 에너지가 매우 큰 특성을 지니고 있어 연료로서는 우수한 성질을 지니고 있다. 

또한 수소는 물의 전기분해로 만드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실용화 기대가 높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시사상식사전

 

 


"코스피 3000 재탈환... 아직도 40% 상승여력 남아있는 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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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 재탈환…아직도 40% 상승여력 남아있는 업종

코스피 2.7% 올라 3056.53 외인·기관 쌍끌이에 상승마감 개인은 7800억원치 순매도 中당국 돈풀기에 亞증시 반색 전문가 "조정장 당분간 지속" 현대건설·기아차 8~9% 급등 "건설업종 40% 싱승여력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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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한국 수출입 지표상 견조한 펀더멘털 회복세가 부각되고, 중국 인민은행발 돈 풀기가 이루어지면서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동반상승하는 것에 편승하여 한국 코스피가 다시 3000선을 탈환했다.

-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반도체와 인터넷 부문 주요 기업들 주가 반등세가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않았고,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오늘 반등만으로 조정장이 끝났다고 확신하기 어려운만큼 개인투자자들로서는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 한편, 중국 인민은행과 더불어 지난주 주요국 증시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은 미국 '게임스톱 숏스퀴즈 사태'와 관련해 월가는 그럼에도 올해 뉴욕 증시가 상승장일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보이고 있다.

- 현재 증시에 거품이 끼었는지에 대해서는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는데, ARK의 캐서린 우드 최고경영자는 거품론을 일축했지만, 그랜담 메이오 반 오터루 자산관리의 제러미 그랜담 공동 창업자는 "새로운 주식 거래 플랫폼과 레딧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 활성화로 더 큰 거품의 기록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숏스퀴즈>

주가가 상승할 때 숏 매도를 했던 투자자들이 숏 포지션을 커버하기 위해

혹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매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계약이행에 필요한 실물의 양이 시장에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현물가격이 상승하면,

선물 매도(공매도) 투자자는 계약이행에 필요한 실물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현물을 매수(short covering)하며,

이는 실물 품귀현상을 더욱 가중시켜 가격급등으로 이어진다.

일부 투자자는 인위적으로 '숏 스퀴즈' 상황을 유발함으로써 현선물 양쪽시장에서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기도 한다.

미국 선물거래위원회는 선물매수와 동시에 선물계약 이행에 필요한 현물채권을 사재기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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