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2020/12/28 월요일

2020. 12. 28. 13:30
“해외 휩쓴 K바이오시밀러... 국내선 ‘비실비실’”



- 국내 바이오기업에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약효가 유사하면서 가격은 30% 가량 저렴해지는 장점을 이용하여 해외 점유율을 급속도로 확대하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경직적인 약가 제도에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다.
- 해외에선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오리지널에 비해 2~30% 가량 저렴한 것에 비해 국내에서는 정부가 오리지널 의약품 급여 상한 금액을 기존 가격 대비 70% 정도로 하향 조정하여 생산 단가가 비싼 생물학적 제제를 이용하는 특성상 오리지널보다 가격을 크게 낮추기 어려운 점이 있다.
- 오리지널과 바이오시밀러 간의 국내 가격 차이가 근소해지면서 국내 시장에서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경직되어 신제품들이 추가적으로 나오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Biosimilar>
바이오의약품의 복제품을 의미한다

제약회사가 새로운 의약품을 개발하면 개발과정에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기간(일반적으로 20년)의 특허권을 인정한다.
이 기간이 지나면 다른 제약회사도 의약품의 주성분을 합성하여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이때 처음 개발한 의약품을 오리지널(original)이라 하며,

특허가 만료된 의약품을 구조적으로 동일하게 제조하여 만든 의약품을 복제약(generic drug)이라 한다.

의약품 중에는 화학적으로 합성하지 않고 항체와 같은 생물 의약품이 있는데,

이들은 화학적으로 합성할 수 없어 세포에서 생산해야 한다.
이러한 생물 의약품 중에서 특허가 끝난 의약품은

제조회사에 따라 세포를 생산하는 조건과 단백질 의약품을 정제하는 방법이 달라

기존에 특허 받은 회사의 단백질 의약품과 완벽하게 동일하지 않으므로

복제약이라 하지 않고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또는 바이오제네릭(biogeneric)이라 하는데

미국 식품의약품청에서는 인터체인지블 약품(interchangeable drug)이라고도 한다.
이때 처음 제약회사가 개발한 생물 의약품은 바이오시밀러의 참고제품(reference product)이라 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분자세포생물학백과




 

“LGD,현대제철,HMM...4분기 ‘실적 반등주’ 주목”

 


- 지난해 4분기, 증권사 3곳 이상에 실적 전망치가 있는 258개사 중 약 13%에 해당하는 33개의 기업이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이 33개의 기업 중 26곳이 올해 4분기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보이는 기업들은 LG 디스플레이, 이마트, 한화솔루션, SK네트웍스, 스튜디오드래곤, 롯데칠성, 한세실업, HMM 등이 있다.
- LG 디스플레이의 경우, 북미 시장에 수출하는 OLED 출하량의 증가가 실적 향상에 영향을 주었으며, 북미시장 수요 증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물동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HMM이 흑자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턴어라운드 Turnaround>
넓은 의미의 기업회생을 의미하는데,

구조조정(Structural Regulation)과 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 리엔지니어링(Reengineering) 등이 포함된다.

 

구조조정은 고부가가치 산업을 중심으로 한 나라의 산업구조가 고도화되는 과정을 말한다.

정책적인 의미에서는 산업구조의 조정과정에서 나타나는 기업의 무더기 도산, 대량실업 등의 부작용을 줄이면서

경제 여건에 맞는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이행하도록 세계/금융지원을 해주는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의미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매일경제, 매경닷컴

 


“아파트값 뛰니 빌라, 오피스텔 거래 ‘껑충’”


- 올해 서울의 주택거래 매매량을 분석했을 때, 7월까지는 일명 ‘패닉바잉’(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두려움에 아파트 매매)으로 아파트 거래가 두드러졌고, 임대차법이 시행된 7월말 이후부터는 아파트 전세난이 불거지며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은 빌라 매수가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 7월까지 30대의 아파트 패닉바잉 수요가 몰리면서 아파트 거래량이 비아파트 거래량보다 많았지만, 아파트 가격이 치솟으며 집값의 70%까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6억원 이하 아파트’가 서울에서 거의 사라지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비아파트로 수요가 몰린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
- 특히 올해 들어 정부에서 두차례에 걸쳐 공공재개발을 통해 서울 내에 아파트를 4만가구로 만들겠다는 발표를 내놓으며 뉴타운 해제지역을 포함한 70여곳에서 이에 공모하게 되었고, 덩달아 투자처로서 빌라의 매력이 부각되었다.


<패닉바잉 Panic Buying>

가격 상승, 물량 소진 등에 대한 불안으로 가격에 관계없이 생필품이나 주식, 부동산 등을 사들이는 일.

2020년 7월 패닉바잉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황 구매'라는 단어를 선정했다.

 

패닉바잉은 시장심리 불안에서 비롯되는 행위로,

가격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최대한의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매점,매석이 이루어지므로

통상 엄청난 거래량을 수반하며 가격은 급상승하게 된다.

그리고 이처럼 패닉바잉으로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이 벌어진 시장을 가리켜 '패닉마켓(Panic Market)'이라고 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시사상식사전




 

BELATED ARTICLES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