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2021/1/20 수요일

2021. 1. 20. 20:59
"이재용 '옥중경영' 불가능... 보고, 결재도 못하는 삼성"

www.mk.co.kr/today-paper/view/2021/4750684/

이재용 `옥중경영` 불가능…보고·결재도 못하는 삼성

삼성 경영공백 초비상 서울구치소 격리기간 끝나면 곧바로 `불법승계 재판` 돌입 경영현안에 집중할 여유 없어 사장단 회의 열어 `플랜B` 고심 파운드리·자율차 등 투자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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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법정 구속되면서, 수감 중에도 주요 현안을 직접 보고받으며 옥중 경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구치소 수감 이후 4주간 격리되는 등 한계가 명확한 상황이다.

-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 경영진은 조만간 사별, 또는 전자 계열사 중심의 긴급 사장단 회의를 열고 이 부회장 구속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

- 이번에도 당장 의사 결정이 필요한 현안들은 이 부회장에게 직접 보고될 전망이지만, 과거 구속 수감때와는 달리 4주간의 격리기간동안 변호인 외 일반접견이 제한되어 있어 구치소에서 중요한 의사 결정을 내리기에는 물리적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분식회계>
'분식粉飾'의 사전적 의미는 '실제보다 좋게 보이도록 거짓으로 꾸미는 것'으로,
분식회계란 회사의 실적을 좋게 보이게 하기 위해 회사의 장부를 조작하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가공의 매출을 기록한다든지 비용을 적게 계상하거나 누락시키는 등
기업 경영자가 결산 재무제표상의 수치를 고의로 왜곡시키는 것이다.
특히 관계회사를 통한 매출액을 이중으로 계상하거나 위장계열사 거래 내역을 조작하는 것,
그리고 아래의 사례들이 자주 발생하는 분식회계 사례들이라 할 수 있다.

- 재고자산을 실제보다 부풀린다.
- 외상판매를 가짜로 만들어 매출액을 늘린다.
- 자산가치를 실제 가치보다 높게 평가한다.
- 못 받게 된 외상매출금을 결손처리하지 않는다.
- 올해 비용을 다음 해로 넘긴다.
- 기계장치 등 고정자산에 대한 감가상각비를 적게 계상한다.
- 임시로 들어온 자금이나 선수금을 매출액으로 잡는다.
- 단기채무를 장기채무로 표시한다.
- 있지도 않은 외상미수금을 만들어 영업수익을 늘린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시사상식사전

 


"금감원 중징계에 P2P업체 줄폐업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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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중징계에 P2P업체 줄폐업 위기

온라인투자법 시행 앞두고 법정금리 넘는 이자 받았다며 대부업체 6곳 영업정지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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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은 최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P2P업체가 운영하는 대부업체 6곳을 법정 최고금리(연 24%) 넘게 이자를 받았다며 대부업법 위반으로 중징계를 내렸다.

- 업체들은 영업정지 3개월~6개월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징계는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일부 업체 징계는 이미 금융위에서 의결됐다.

- 업계에선 금감원이 내세운 제재 근거가 부족하다고 반발하고 있는데, 금감원이 밝힌 제재 근거인 대부업법과 금융위의 유권해석, P2P대출 가이드라인에서 대부업법상 최고금리 위반에 해당하려면 '대부업자'가 수수료 등을 챙겨야 하지만 업체들은 플랫폼을 보유한 P2P업체가 받은 수수료는 대부업체가 받은 게 아니라 이자로 볼 수 없다고 주장한다.

 

 

<P2P (peer to peer)>

 

인터넷에서 개인과 개인이 직접 연결되어 파일을 공유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기존의 서버와 클라이언트 개념이나 공급자와 소비자 개념에서 벗어나

개인 컴퓨터끼리 직접 연결하고 검색함으로써 모든 참여자가 공급자인 동시에 수요자가 되는 형태이다.

한가지 방식은 어느 정도 서버의 도움을 얻어서 개인간 접속을 실현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클라이언트 상호간에 미리 주소(IP address) 등의 개인정보를 공유하여 서버 없이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다.

앞의 경우에도 접속 및 검색 단계 이후는 뒤의 경우와 동일하게 개인끼리 직접 정보를 공유하고 교환하게 된다.

전자의 예로 미국의 냅스터(napster), 한국의 소리바다 등이 있으며 후자는 그누텔라(Gnutella)가 대표적이다.

 

서버를 사용하는 방식은 저작권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서버의 부하로 인한 속도 저하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반면에 그누텔라와 같은 직접 연결에서는 검색이 어렵고 네트워크 자체의 부하를 해결해야 하는 난점이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를 제한하여 네트워크 부하를 줄이고 검색방법을 개선한 프로그램이 새롭게 나오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두산백과

 


"카카오, LG전자와 손잡고 '의료'에서 금맥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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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카카오, LG전자와 손잡고 `의료`에서 금맥캔다

LG전자 전략적 투자받아 AI·사물인터넷·보안분야 협업 2017년 에스토니아 방문 후 김범수 카카오의장 관심커져 대형병원 2곳과 법인 설립 현재 기업 가치만 1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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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협업하기 위해 투자한 파이디지털헬스케어, 서울아산병원 현대중공업지주와 투자한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는 최근 추가 투자 300억원을 받았는데, 카카오는 향후 두 법인을 합병해 의료 데이터 전문성을 살리고 의료 빅데이터 솔루션 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 카카오가 연이어 병원과 손잡는 것은 AI 기술력과 병원 의료 데이터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데 카카오는 데이터를 첨단 기술로 분석해 비식별(익명화) 처리를 거친 뒤 의료 현장에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 정부는 올해 환자 차트 전산화 데이터인 전자의무기록제도(EMR)의 상호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인증제를 운영하는 식으로 표준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인데 국내 병원의 EMR 도입률도 90%를 훌쩍 뛰어넘는 상황이라 현재 쌓여 있는 공공 의료 빅데이터만 6조건이 넘는다.

 

 

<전자의무기록제도, EMR>

의사가 직접 컴퓨터에 환자의 임상진료에 관한 모든 정보를 입력하면 이 자료를 모두 데이터베이스로 처리,

새로운 정보의 생성도 가능한 의료정보시스템으로 HIS(Hospital Information System, 병원정보시스템)의 일부분이다.

이 시스템은 소프트웨어와 진료실PC*접수실PC*프린터*서버*허브*검사실PC 등 하드웨어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일일이 수작업으로 종이에 환자기록을 정리 하는 방식보다 의료기관의 업무를 대폭 줄일 수 있다.

특히 환자의 진료기록을 찾아서 진료실에 전달하고 다시 처방전을 받아 조제하는 일련의 과정이

컴퓨터 네트워크를 이용해 처리함으로써 환자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별도의 진료기록실이 불필요하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원격지 환자 또는 협력 병원간에 원격진료 서비스의 기본 토대를 갖출 수 있다.

그러나 개인의료정보들이 디지털화와 더불어 중앙관리 체계로 진화하고

원활한 진료, 교육, 연구 등의 목적으로 타 시스템 또는 타 기관들의 타 기관과의 시스템 간 연동체계로 확장됨에 따라,

외부에서의 해킹 및 바이러스의 위협뿐만 아니라 해킹, 바이러스 등의 외부 위협 외에도

무단 유출, 오.남용 등의 내부 위협 등으로 개인의료정보보호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한경 경제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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