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2021/3/2 화요일
"中, K게임 사실상 봉쇄…`10년전 게임` 하나 풀어주고 생색"
www.mk.co.kr/today-paper/view/2021/4785905/
- 유독 중국에서만 안 되는 정보기술(IT) 관련 서비스 때문에 한국 업체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이 2014년 카카오톡과 네이버의 서비스를 차단한 이후 서비스를 제한하는 '만리방화벽(The Great Firewall)'을 통해 한국 앱이나 인터넷 서비스들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도 중국에서는 한국의 대표 메신저인 카카오톡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며, 포털 다음에 접속할 수 없고, 네이버도 메인 페이지는 접속되지만 네이버 카페 등 주요 서비스는 들어갈 수 없다.
- 이 때문에 중국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우회해서 사용하는 사람들까지 나올 정도지만, 중국의 관련 규정은 '해외망 연결은 국가공용망에서 제공하는 채널을 이용해야 하며 어떤 단체나 개인도 스스로 해외망을 만들거나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해 놨다.
- 이 같은 규제 역차별 속에 중국 게임은 국내 시장에서 위세를 떨치고 있어 매출 톱 30위 안에 드는 중국 게임이 7~8개를 차지하는 일이 흔해졌으며, 중국 게임은 한국에서 국내 법이 정한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도 따르지 않고 있다.
-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선 판호에 의한 한국 게임 진입 금지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 위반이라는 사실과 한중 경제, 문화 협력의 중대한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것을 우리 정부가 중국에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
<만리방화벽>
만리장성(Great Wall)과 컴퓨터 방화벽(fire wall)을 합성한 용어로 중국의 인터넷 감시·검열 시스템을 가리킨다.
이는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트래픽을 차단해 사회 안정을 이루는 것이 목적이다.
중국이 1998년 황금방패 프로젝트(golden shield project)를 통해 추진하였고 2003년 완성되었다.
이 시스템으로 인해 중국에서는 구글, 트위터, 페이스북을 비롯해
미국·유럽·한국·일본 등의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어 과도한 인터넷 통제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만리방화벽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지금 유럽 전기차 호황은 보조금 약발""
www.mk.co.kr/today-paper/view/2021/4785873/
- 중국을 누르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규모 1위에 오른 유럽의 전기차 시장이 정부가 제공하는 보조금 등 현금성 인센티브 덕택에 시장이 급격히 커졌지만, 전기차 가격 인하를 위한 산업적 측면의 지원 없이 시장이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으며 보조금 지원이 중단되면 '수요 절벽'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 정부 보조금으로 전기차 시장을 키운 대표적인 사례는 독일이다. 독일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6월부터 정부 보조금을 기존의 2배로 늘린 영향으로 2019년 11만대에서 지난해 39만대로 3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 전문가들은 유럽 국가에서 현금성 인센티브 외에 다른 지원 방식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보조금과 세금 감면은 지속 불가능하며 언젠가 정부 지원이 철회되면 수요가 급감할 수 있으므로 단기적 인센티브를 넘어서 자생적인 전기차 생태계가 조성되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D램 40% 더 오른다"…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내년까지 슈퍼사이클"
www.mk.co.kr/today-paper/view/2021/4785861/
- D램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판단 기준인 D램익스체인지 인덱스(DXI)가 사상 최고치인 3만3748.46(지난달 26일)을 찍으며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3년 전보다 더 광폭으로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 D램 현물 가격 상승은 기업 간 거래(B2B) 고정거래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분석가는 "작년 4분기에 이어 1분기도 PC 수요 초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기업들의 서버용 D램 재고 조정도 일단락돼 (현물가에 이어) D램 고정가격 상승 흐름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올해부터 다시 본격화된 슈퍼사이클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전 세계에서 정보기술(IT) 기기 수요와 클라우드용 데이터 서버 등의 증설이 급증한 데 따른 현상이며, 최소한 2022년까지 지속된다는 기대도 나온다.
<낸드플래시 Nand Flash Memory>
낸드플래시의 가장 큰 특성은 한 번 저장된 정보는 전원이 끊겨도 지워지지 않고 10년을 버틴다는 점이다.
낸드플래시는 데이터를 쓰고 지우는 데 약 20볼트의 전압이 필요하다.
그보다 낮은 전압에서 데이터는 아무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래서 전기가 끊어진 상태(0볼트)에서도 데이터가 안 지워지는 것이다.
낸드플래시는 크기를 작게 만들기도 쉬워서, 엄지손톱만 한 크기에 영화 수십 편 분량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그러나 데이터를 넣고 빼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1초에 수십억번의 데이터 연산 작업을 처리하는 컴퓨터 CPU(중앙연산장치) 스마트폰의 AP(응용프로세서)에 비해
속도가 10만분의 1~100만분의 1 정도로 느리다.
[네이버 지식백과] Nand Flash Memory - 낸드 플래시 메모 (지형 공간정보체계 용어사전, 2016. 1. 3., 이강원, 손호웅)
'Economy > 매일경제 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일경제] 2021/3/8 월요일 (0) | 2021.03.08 |
---|---|
[매일경제] 2021/3/5 금요일 (0) | 2021.03.04 |
[매일경제] 2021/2/26 금요일 (0) | 2021.02.26 |
[매일경제] 2021/2/25 목요일 (0) | 2021.02.25 |
[매일경제] 2021/2/22 월요일 (0) | 2021.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