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2021/1/6 수요일

2021. 1. 6. 19:04

"런던증시, 브렉시트 후폭풍... 첫날 8조원 EU로 이탈"

 

 

- 영국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로 인해 브렉시트 이후 첫 거래일인 4일(현지시간) 런던 증권시장 거래 자금 60억유로 (약7조9800억원)가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다른 EU 국가들로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 영국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유럽 증권 거래량 중 30%가량을 담당하며 글로벌 금융 허브 역할을 해왔는데 ,이날 런던에서 EU국가들로 옮겨간 주식 거래자금 60억유로 상당은 유럽 거래소 전체를 통틀어 거래된 주식 물량의 6분의 1 수준이라고 파이낸셜타임즈(FT)는 말했다.

- 기존 런던에서 이뤄지던 주식 거래가 다른 EU 국가들로 이동하면서 영국 정부는 막대한 세금 수입을 잃게 되었는데, 또한 브렉시트 이전에는 타 EU 국가들의 주식시장에 상장한 주식(EX. 프랑스 파리에 상장한 LVMH,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상장한 저스트 이트 테이크어웨이)을 런던에서 거래할 수 있었지만 브렉시트가 실질적으로 발효된 오늘부터는 불가능해진다.

- EU는 영국의 증권시장 규제와 EU 규제 시스템이 다르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모든 유로 표시 주식이 EU 국가 주식거래소에서 이뤄지길 원하며 금융 분야에서 런던의 의존성을 줄이고, 유로 표시 자산에 대한 감독권한을 강화하길 원하고 있다.

 

 

<브렉시트 Brexit>

영국(Britain)과 탈퇴(Exit)의 합성어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한다.

브렉시트는 2020년 1월 31일 단행되었다.

브렉시트는 2016년 6월 진행된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에서 결정됐고,

당초 2018년 3월 브렉시트를 단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후 영국 의회의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로 총 3차례 연기되면서 2020년 1월 31일로 결정됐으며,

이후 영국 내부의 법안 통과 절차와 EU 유럽의회·유럽이사회의 승인 절차까지 완료되면서 브렉시트가 단행됐다. 

다만 양측은 브렉시트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12월 31일까지를 전환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에는 모든 것을 브렉시트 이전과 똑같이 유지하면서 미래관계협상을 실시하도록 협의,

2020년 1월 31일 이후에도 큰 변화는 없었다.

그러다 2020년 12월 24일 영국과 EU가 미래관계협상을 타결하면서, 

영국은 4년 6개월 만에 EU와의 완전한 결별을 앞두게 됐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시사상식사전

 

 


"위안화 가치 2년반만에 최고"

 

 

 

- 가파른 경기 회복세와 외국자본 유입, 달러 약세 등 대내외 요인들이 작용하면서 위안화의 가치가 점점 상승하고 있는데, 시장에선 위안화 환율이 연말께 6위안 초반대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중국 인민은행에서 고시한 바에 의하면, 5일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99% 내린 6.4760위안으로 고시했는데,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떨어졌다는 것은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올랐다는 것을 의미하며 기준환율이 달러당 6.5위안 밑으로 내려간 것은 2018년 이후 2년 반 만이다.

- 중국 중신증권은 위안화 가치 상승의 요인으로 중국 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하며 수출 호조, 글로벌 자금 유입, 달러 약세 흐름 등이 있으며, 중국 당국이 위안화 강세를 용인하고 있는 점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을 앞우고 미,중 갈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소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점도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기준환율>

외국환은행이 고객과 원화를 대가로 미달러화를 매매할 때 기준이 되는 환율.

시장평균환율 또는 매매기준율이라고도 한다.

 

금융결제원의 자금중개실을 경유하여 외국환은행간에 거래된

원화의 대미 달러화 현물환율과 거래액을 가중평균하여 산출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한경 경제용어사전

 


"기업, 재생에너지 쓰면 온실가스 감축 인정"

 

 

- 정부에서 기업들이 일반 산업용 전기보다 비싼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만든 전기를 따로 구매하면 재생에너지 인증 도장을 찍어줌으로써 "착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는 취지의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 정부는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인데 참여 기업은 재생에너지 사용 시 온실가스 감축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되며, 라벨링 부여 등 인센티브 지원을 위한 재생에너지 사용 최소 기준을 20%로 설정하고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도 마련중이다.

- 재생에너지는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 △녹색 프리미엄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를 통해 조달할 수 있는데, 이 때 PPA는 한전을 중개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기업이 직접 전력 거래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의미하며 현재는 직접적인 거래가 불가능하여 한전의 중개를 거치도록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온실가스 Greenhouse Gas>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기체로, 지표면에서 우주로 발산하는 적외선 복사열을 흡수 또는 반사할 수 있는 기체.

주된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질소등이 있다.

 

온실가스는 두 가지 이상의 원자가 결합된 분자잔류수명이 길어 온실효과에 영향을 준다.

지구 공기는 질소, 산소, 아르곤 등이 주된 성분이고 이산화탄소는 1% 미만으로 존재하지만

이것이 지구 온도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온실가스는 지구환경 유지 측면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산업 발전으로 인한 온실가스 증가는 기후변화, 지구온난화와 같은 온실가스효과를 초래하며,

생태계의 변화와 인류 생존에 위협적인 요소로 간주되고 있어

국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식물학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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