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2021/1/8 금요일

2021. 1. 8. 09:03

"코로나 1년 '집콕'... 고독한 소비만 늘었다"

mk.co.kr/news/economy/view/2021/01/21537/

 

코로나 1년 `집콕`…고독한 소비만 늘었다

코로나 가계부 분석해보니 식품·가구·가전·인터넷 등 나홀로 소비 역대 최대치 식음료 증가율 9%로 1위 스포츠·의류·학원·숙박 등 실외활동 지출은 크게 줄어 하반기에나 소비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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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에서 최근 50년치(1970~2020년) 한국은행 가계 최종소비지출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2020년 가구, 가전 구매, 인터넷 사용 등 집에서 하는 지출이 역대 최대치까지 증가했지만, 옷,신발 쇼핑, 스포츠 활동 등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소비나 실외 여가활동의 지출은 두 자릿수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20년 1~3분기의 소비를 살펴보면, 식음료품, 정보통신, 가계 시설, 주류담배 등의 이른바 '고독소비'가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장성철 성신여대 생활문화소비자학과 교수에 의하면, "비대면 언택트 라이프스타일은 일단 한 번 익숙해지면 쉽게 달라지지 않는 경로 의존성(관성 때문에 변화하지 않는 현상)이 강하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지나도 고독경제를 기반으로 한 소비 행태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경로의존성>

과거의 하나의 선택이 관성(Inertia) 때문에 쉽게 변화하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법률이나 제도, 관습이나 문화, 기술 등에 이르기까지 인간사회는 한번 형성되어 버리면

그 후 외부로부터의 다양한 쇼크에 의해 형성시에 존재한 환경이나 여러 조건이 변경되었음에도

종래부터의 내용이나 형태가 그대로 존속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로의존성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예시로 영문 타자키의 키 배열을 들 수 있다.

오늘날에도 표준적인 키 배열은 좌측 상단에 QWERTY로 배열되어 있지만

이것은 수동타자기 시대에 활자를 치는 기계의 팔이 뒤엉키지 않게 타이핑 속도를 일부러 늦추도록 설계된 흔적이다.

예를 들면 기술이 진전되어 전동 타입이 주류를 이루었던 시대에 

QWERTY가 보다 효율적인 키 배열로 바뀌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소비자가 오랫동안 익숙하고 친숙한 배열을 바꾸어 새로운 키 배열을 보급시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므로

QWERTY라는 배열은 그 비효율성이 인지되면서도 현대까지 남아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21세기 정치학대사전, 정치학대사전편찬위원회

 


"4천만원도 넘어선 비트코인... 2030 영끌 나선다"

m.mk.co.kr/news/economy/view/2021/01/21706/

 

4천만원도 넘어선 비트코인…JP모건 "1억5천만원까지 간다"

작년 1월 대비 가격 407% 급등 JP모건 "1억5천만원까지 간다" 코로나에 풀린 유동성 몰리고 글로벌기업 가상화폐 진출 등 과세전 상속·증여 수단활용도 금융위 "과열 땐 경보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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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7일 사상 처음으로 4000만원을 돌파하여 비트코인 열풍을 맞이했는데, 지난해 초와 비교하면 약 5배 오른 셈이다.

- 은행에서도 투자를 문의하는 개인, 기업 고객들이 늘고 있으며, 2018년에는 국내 시세가 국제 시세보다 20~30%정도 높아 일명 '김치 프리미엄'이라고도 불렸지만, 지금은 3~4% 선에서 프리미엄이 움직이고 있다.

- 비트코인은 아직 국내 제도권 안에 들어오지 않아 은행 투자 포트폴리오에 넣긴 조심스럽다는 입장도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투자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꼽힌다.

- 비트코인은 편법 상속, 증여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지만, 내년부터 비트코인을 자녀에게 물려주면 상속, 증여세를 내야하며, 가상자산을 사고팔아 생긴 수익은 250만원 이상이 되면 '기타소득'으로 과세하여 20%의 세율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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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처졌던 금융, 정유株 "우리도 같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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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처졌던 금융·정유株 "우리도 같이 간다"

배당락후 연초 약세흐름 달리 하나·DGB·KB금융 5%대 상승 시장금리 올라 실적개선 기대 유가 상승에 정유주도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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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돌파하며, '배당락(배당기준일 이후 주가가 급락하는 현상)' 이후 연초 주가가 약세 흐름을 보이던 금융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 금융주가 일제히 오른 이유는 시장금리가 상승세로 접어들면서 금융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며, 증권가에서는 완만한 금리 상승 등을 이유로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순이자마진과 예대금리차가 동반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국제유가가 약 10개월만에 배럴당 50달러에 근접한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정유주 역시 오름세를 보였으며,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석유 제품 재고는 지난해 말 기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감소했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올 하반기에는 수급 밸런스가 맞춰지면서 의미 있는 정제마진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예대금리차>

대출금리에서 예금금리를 뺀 것, 즉 '예금 및 대출 금리차'를 말하며, 예대마진이라고도 한다.

엄밀히 말하면 순이자(수취이자-지급이자)에서 예대업무 취급에 따른 인적,물적경비,

대출자산 부실화에 따른 대출원금의 손실(대손비용), 신용보증기금출연금, 예금보험료 및 교육세 등

준조세적 성격의 비용을 차감한 개념이다.

 

예금과 대출의 금리차이는 대부분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항상 높기 마련이다.

이는 은행도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관이므로 적정 수준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이때 '대출금'은 원화자금 대출 뿐 아니라 카드/당좌대출 등이 포함된다.

'예금'은 원화예수금/양도성 예금증서(CD)등을 합한 후 한국 은행에 예치해야하는 지불준비금과 콜자금을 뺀 것이다.

 

예대마진은 금융기관의 수입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예대마진이 늘어나게 되면 금융기관의 수입은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통상 은행업계에서는 적정 예대마진을 3%포인트 정도로 보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시사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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